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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박세호씨 일일 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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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신 국방장관과 최돈걸 병무청장 앞으로 '하루만이라도 군에 가고 싶다'는 민원을 제출한(본보 2월8일자 25면 보도) 중증뇌성마비 장애인 박세호(34.부산시 해운대구 반송 2동)씨가 곧 소원을 풀게됐다.

국방부는 13일 박씨가 국방부 인터넷 홈 페이지(www.mnd.go.kr)를 통해 제출한'입영 희망' 민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박씨의 의사를 최종 확인한 뒤 육군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와 관련, "육군 관계자로부터 입영의사를 확인하는 전화를 받았다"며 "설 연휴가 끝난뒤 구체적인 시기와 방안을다시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증 뇌성마비 장애인인 박씨의 형편을 고려할 때, 1박 2일 정도의 병영체험 또는 장병 정신교육을 위한 일일 강사 기회를 주는 방안이 현재 군 일각에서 제기되고있다.

한편 지난 88년 서울장애인 올림픽 등에서 우승한 박씨는 지난 8일 김 국방장관과 최 병무청장 앞으로 "하루라도 좋으니 군번을 목에 걸고 비무장지대(DMZ)에서 철책 근무 경험을 하고 싶다"는 민원을 내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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