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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식 시장-장성호 도의원 포항시장 경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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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의장을 역임한 장성호 경북도의원이 19일 오전 한나라당 포항시장 후보경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따라 포항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한나라당 경선은 정장식 현 시장과 장 의원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이에 따라 6월 지자제 선거를 향한 지역 정가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과 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한 경험과 지식들을 '새포항 건설'에 쏟겠다"면서 당원들과 시민의 성원을 당부했다.

정 시장도 조만간 출마를 공식 표명키로 했다. 이에 앞서 18일 이상득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이병석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포항시장 후보와 포항지역 도의원 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에서 만난 두 의원은 이번달 내에 두 지구당의 합동 운영위원회를 열어 경선에 필요한 절차와 방법을 확정짓기로 하고 포항시 남구지구당 사무국에 지방선거 후보선출 공동사무국을 두고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후보자 신청을 받기로 했다.

두 지구당은 500여명의 선거인단 구성과 후보자 등록 등 제반 일정을 감안, 다음달 8일 쯤을 경선일로 정해두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지역구의 시장과 도의원 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하겠다고 밝히고 나섬에 따라 경선과 합의추대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경북도지사 후보 결정은 물론 도내 다른 지구당의 단체장 후보 결정 방식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득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원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상향식 공천은 정당민주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자 민주주의의 원칙에 부합하는 것임을 확신하기에 경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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