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다보탑(국보 20호) 보수와 영양군 산촌생활사 박물관 건립을 포함한 경북지역 251곳에 문화재 정비사업 등으로 466억3천150만원이 투입된다.
대구에는 진천동 입석(사적 411호) 부지매입과 불로동 고분군(사적 262호) 토지매입 등 17곳에 24억600만원이 반영된다.
문화재청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대구·경북의 문화재 보수정비와 유교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지원을 위한 '시·도별 국고보조사업 예산'을 최종 확정,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편성에서 대구는 지난해 보다 108.1% 증가, 전국 시·도 중 두번째로 증액폭이 컸으며 경북은 유교문화관광자원화 사업비(109억300만원)을 포함,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배정받았다. 다음은 주요 사업별 예산내역.
◆대구=△동구 측백수림 사유지 매입(2억원) △진천동 입석 부지 매입(6억5천만원) △동화사 대웅전 보수(1억5천만원) △불로동 고분군 토지매입(5억원) △신숭겸 장군유적지 보수(1억원) 등.
◆경북=△유교문화 관광자원화(109억300만원) △경주권 유적조사연구(5억6천394만5천원) △경주 출토유물보관동 건립(29억8천300만원) △경주 불국사 다보탑(1억원) △감은사지 삼층석탑(1억4천만원) △경주 남산 발굴지 및 탐방로 정비(14억원) △경주 월성 양동마을 퇴락 및 변형가옥 보수(10억원) △경주 황오리·황남리 고분군 토지 매입(각각 40억원)
△구미 선산낙산리 고분군 정비(3억원) △군위 지보사 삼층석탑 보수(1억4천만원) △김천 직지사 삼층석탑(2억5천만원) △상주 양진당 보수(3억원) △영양 산촌생활사 박물관 건립(5억원) △포항 장기읍성 보수(5억원) 등.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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