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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도 민영화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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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노조 파업이 12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2차 연대총파업 불사를 선언한 민주노총에 이어 철도노조의 상급단체인 한국노총도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저지 등을 내걸고 재파업 돌입과 노사정위원회 탈퇴 불사를 공언, 노사정 대립이 장기대치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노총은 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국가기간산업 민영화를 강행하고 노조원들에 대해 구속·고소고발·징계 등 2·25 총파업 관련 노동탄압을 중단하지 않으면 철도노조가 2차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또 발전 및 배전에 대한 민영화 및 해외매각 방침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철도해고자 원직복직도 관철되지 않으면 노사정위원회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이와 함께 정부의 노동계 탄압이 계속되면 오는 28일 한국노총 산하 전국 대도시 시내버스 노조원들이 참여하는 자동차노련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임단투 투쟁을 앞당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앙노동위원회는 8일 새벽 발전산업 노조의 파업과 관련, 노조 전임자 수를 13명으로 하고 조합원 신분변동때 노조측과 협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재재정안을 확정해 노사 양측에 통보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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