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있는 가운데 지난 1월 벤처기업의 수출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벤처기업의 수출은 4억3천900만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8%가 증가했다.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이 10%내외의 감소세를 보이고있는 것은 감안하면 최근 수출시장에 적극 진출하고있는 벤처기업의 성장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의 수출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4%에서 3.84%로 크게 늘었다. 벤처기업의 수출증가세는 특히 중국에 대한 수출이 208.6% 급증하는 등 중국시장이 급격히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이 48.6%로 가장 높았으나 국가별로는 미국(7천600만달러), 중국(7천500만달러), 일본(3천900만달러)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전자.전기(54.9%)와 기계류(21.2%)가 76.1%를 차지했다.
기업별로는 디지털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휴맥스와 CDMA단말기 생산업체 세원텔레콤이 지난해에 이어 수출 1, 2위를 고수한 가운데 DVD 플레이어 생산업체 DVS코리아와 영상음향기기 생산업체 현대디지털텍이 수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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