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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강동 '외팔교' 국토청 철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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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협착지구인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국도 7호선의 외팔교 철거가 검토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9일 시공중인 국도 7호선 경주~포항간 산업도로의 유일한 길목인 유강터널이 상반기에 개통됨에 따라 형산강 하류에 있는 외팔교의 철거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4차로의 외팔교는 유강터널이 준공되면 쓸모가 없어진다는 것.길이 600m의 외팔교는 20년전 경주~포항간 2차로의 국도를 4차로로 확장하면서 형산강 하천 부지를 돋워 도로의 반을 만들고 '외팔교'라 이름붙여졌다.

그러나 이로 인해 하폭이 좁아지는 바람에 홍수시 형산강이 역류하는 협착지구가 되고 만 것.

한편 형산강 하류의 안강.강동 일대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의 주민들은 우수기의 하천 범람을 우려, 조기에 외팔교를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

경주시청 건설과 관계자는 "외팔교는 형산강 범람 협착지구로 수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우수기 전에 철거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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