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은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개모집과 후보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시민후보를 내기로 했다.
포항여성회와 포항환경운동연합, 민노총 포항시협의회, 포항KYC 등 포항 시민단체들은 12일 '지방자치 개혁과 참여를 위한 포항시민 연대회의(자치참여연대)'를 발족, 이번 지방선거에 시민후보를 출마시켜 공동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참여연대측은 이달 중 시민후보자를 공개모집하고 다음달 50여명의 후보자 선정위원회를 구성, 후보자를 확정발표하고 읍 및 동단위 시의원후보는 가급적 모두 낸다는 방침이다.
참여연대는 또 사이버선거 지원단을 공개 모집, 시민후보를 조직적으로 지원키로 하고 이들의 의회진출을 돕고 지속적 정책개발과 연대는 물론 의정활동지원을 위한 시민의정 연구소를 설립, 운영한다는 것.
참여연대 이호진 집행위원장은 "자치 10년이 지났지만 생산적인 가치와 문화를 창조하지 못할 뿐 아니라 상당수 의원들이 부정부패에 연루되는 등 문제가 많아 이같은 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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