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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직위 크게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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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혁신 추진위원회의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개선안'에 따라 대구시의 인사제도도 크게 손질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혁신추진위가 권고한 승진시 부하.동료직원의 평가를 반영하는 다면평가제 및 여성공무원 우대정책의 경우 이미 상당 수준 시행하고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개방형 공무원직 지정' '전문계약직 확대' 등 민간분야 전문가의 활용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개방형 공무원의 경우 현재 문화예술회관장, 국제협력과장, 정보화담당관 등 3개직에 민간전문가를 임용하고 있지만 공식 지정은 않고 있는 상태. 행정조례 설치 시행규칙에 따라 특정직위에 민간인을 임용한다는 내용을 지정할 경우 공석일 때도 내부 충원이 아닌 외부 민간인을 임용해야 한다.

내부 승진 요인이 있거나 적당한 외부 전문가를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정을 미뤄온 것.

그러나 대구시는 과장이상 보직직위의 10%(9명)를 개방형 공무원으로 임용키로 하고 작업을 서두를 방침이다.

개방형 보직에는 공보담당관, 법무담당관 등이 우선 고려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대구시는 또 정보화.국제협력.문화예술.밀라노프로젝트 추진 등에 민간업계나 연구소에서 실무를 익힌 전문가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문계약직 공무원도 늘려 나가기로 했다. 현재 대구시에는 30여명의 전문계약직들이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선호부서에 근무할 공무원은 지원을 받아 선정하고 승진후보자 결정시 명부를 본인에게 공개해 인사잡음의 소지를 없애기로 했다.또 5급 사무관 승진시에만 적용하는 다면평가제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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