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문용희(文龍姬·54))씨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명성의 미국 피바디 음대 정교수로 임용됐다.
지난 1985년부터 미시건 주립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문 교수는 오는 9월부터 피바디 음대에서 강의를 시작하게 된다.
헨리 코웰(작곡), 윌리엄 크롤(바이올린), 알도 파리소(첼로), 해럴드 바우어(피아노) 등 우수한 교수진을 자랑하는 피바디 음대는 그동안 러시아 차이코프스키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같은 세계 유수의 국제경연대회에서 많은 입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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