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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경찰서는 15일 시가 2억여원 상당의 양주가 실려있는 화물차를 훔친 혐의로 김모(52)·최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23일 새벽 4시쯤 북구 구암동 아파트단지 앞길에 주차된 김모(43)씨 소유의 대구80아13××호 5t화물차에 프랑스산 루이14세 양주 180상자(시가 2억1천600만원 상당)가 실려있는 것을 발견, 김씨의 화물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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