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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선거인단 상대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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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경선을 실시할 예정인 한나라당 대구북구청장 후보 공천과 관련, 이명규 현 구청장이"선거인단 구성이 상대후보에게 유리하게 구성됐다"며 "지구당이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다른 방안을 찾겠다"고 선언했다.

이 청장은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북갑지구당 선거인단 구성에서 백명희 대구시의원 거주지인칠성동에 67명을 배정한 반면 자신이 거주하는 노원동은 6명에 그쳤다"며 불공정을 주장했다.

이 청장은 "중앙당 방침에 따르면 인구 1천명당 1명, 각 동별로 같은 수의 선거인단 구성이 원칙이지만 북갑지구당의 선거인단 구성은 동별로 최고 11배까지 차이가 발생했다"며 "이는 명백한 불공정 경선이며 지구당위원장이 18일까지 이를 시정하지 않으면 다른 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혀 경선불참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북갑지구당 관계자는 "당비를 많이 낸 당원들을 우선적으로 선거인단에 포함시키기로한 운영위 결정에 따라 선거인단이 짜여진 것"이라며 "백 후보에게 유리한 선거인단으로 결코 볼 수 없으며 선거인단을 수정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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