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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내년 7월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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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후보지 선정 2004년 본격 건설 추진

후보지 유치공모에도 희망자가 없어 일시 중단됐던 방사성 폐기물 영구처분장 사업이 오는 8월 후보지 압축에 이어 2003년7월 최종 후보지가 선정될 전망이다.

방사성폐기물 후보지로 확정된 지역은 3천억원의 지원비가 투입되며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이 확대 된다.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전은 가동중인 1, 2, 3, 4호기의 방사성 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를 상자에 넣어 수장고에서 6년간 보관 했다가 방사성을 모두 배출시킨후 밀봉해 지상의 건식저장고에 보관하고 있다.또 원전 종사자들이 사용한 장갑등 오염된 물질들은 드럼통에 넣어 보관하고 있다.

그러나 한수원이 사용후 핵연료와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구분, 밀봉해서 저장하고는 있다지만 세계 10대 원자력발전국 대부분이 관리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과는 달리 임시보관 시설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영구처분장 확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폐기물처분장 후보지 3∼4개소를 선정, 내년 7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후 2004년 3월 예정구역 지정고시 및 건설추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일부 유치를 희망한 지자체도 있어 영구처분장 건설은 늦어도 내년중에 최종 확정될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한수원은 지난 89년부터 전국 각지의 영구처분장 후보지 물색에 나섰는데 2000년 4월에는 전남 진도군등 전국 46개 임해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유치 공모도 했지만 신청 지역이 없어 사업이 중단됐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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