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은행 엽총강도 등 무장 은행강도 사건이 잇따르면서 CCTV 등을 취급하는보안장비 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금융기관들이 최근 '집안단속'을 위해 CCTV, 비상벨 설치에 앞다퉈 나서고 있기 때문.대구은행에 CCTV를 공급하고 있는 ㄷ업체의 경우 기업은행 강도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12월 이후 금융기관,아파트 등에서 CCTV 주문량이 30% 정도 증가했다.
이 회사 대표 성모(36.수성구 범어동)씨는 "금융기관들이 예전 설치된 구기종을 새로운 고성능 CCTV로 교체하면서 평소보다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수성구 ㄹ업체 경우 최근들어 CCTV, 비상벨 설치.점검 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하루 수십통씩 쇄도하고 있다.이 업체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아파트, 업체 사무실 등에서 보안장비를 점검해달라는 주문이 많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통일교 측 "전재수에게 4천만원·명품시계 2개 줘"…전재수 "사실 아냐"
"안귀령 총구 탈취? 화장하고 준비" 김현태 前707단장 법정증언
'필버' 나경원 마이크 꺼버린 우원식…사상 첫 '의원 입틀막'
李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