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욱 경산시장은 21일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시장은 "지역 발전에 계속 봉사해 줄것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많지만 경산 발전을 위해 일하려는 후진들이 많아 이들에게 길을열어 주기 위해 출마 않기로 했다"고 설명.
최시장은 "지난해 10월쯤부터 불출마를 생각했지만 공직 기강 문제 등 때문에 공표를 미뤘다"며 "첫 당선때부터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고, 특히 3선 불출마는 지난 2선 출발때부터 생각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기 선거에선 현명한 시민들이 훌륭한 시장을 잘 선택할 것이고, 본인은 남은임기 동안 지역과 시민을 위해 끝까지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시장은 21일 오후 지역 중소기업체 대표 14명과 함께 요르단,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3개국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출국, 31일 귀국할 예정이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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