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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행정과 신설 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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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요충지인 영천의 교통행정을 2개 담당(계)이 전담해 담당직원들이 격무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교통행정 서비스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운수업 관계자가 영천시에 가칭 '교통행정과' 신설을 청원하고 나섰다.

27일 영천시에 교통행정과 신설을 청원한 개인택시운송조합 영천시지부 진신수(43)지부장은 "영천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3월 현재 3만7천500여대로 지난 98년의 2만9천여대보다 8천대이상 늘어나는 등 교통행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그러나 시는 지난 98년 교통행정과를 경제부서와 통폐합, 교통관련 각종 문제점이 연일 발생해도 일처리를 제대로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 마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교통행정 수요가 늘어나는데 반해 시의 교통행정·차량 등 2개 담당부서의 직원 수는 지난 98년보다 오히려 6명이나 줄었다는 것.이때문에 개인택시와 화물트럭의 차고지를 실사하는 시청의 담당직원이 한명 뿐이어서 운송업자들이 업무처리를 위해 며칠씩 기다려야 하는등 불편이 많다는 것이다.

진신수 지부장은 "청원을 관철시키기위해 앞으로 개인택시 등 운수업체 관계자와 시민들의 1천명 서명을 받아 시청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박진규 영천시장은 "교통행정과 신설 등 행정기구 개편은 당장은 곤란하지만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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