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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북한의 결혼식장에서도 신랑신부에게 하객들이 꽃가루를 뿌려주는 것이 일반화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호(2002년3월9일)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결혼식때 꽃보라(꽃가루)를 뿌리는 풍습' 제하의 기사에서 "이것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 속에서 하나의 풍습으로 되고 있으며 여기엔 신혼부부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한 탈북자는 이에 대해 "경제사정으로 생화보다는 조화를 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한편 북한에서는 일반적으로 신랑신부와 가족친지, 친구, 직장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랑집이나 신부집, 또는 직장이나 문화회관 등 대중시설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여유있는 계층은 평양시내 경흥관, 문수식당, 청류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 경흥관의 경우 한 해 1천여건씩 치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개는 주례자가 사회를 겸하며 주로 친구나 직장상사가 맡는다.

피로연에서는 떡, 국수, 강냉이, 술 등이 나오며 결혼예복은 신랑은 양복, 신부는 한복을 입는다.

축의금은 북한돈으로 5~10원 정도이고 강냉이, 쌀 등을 내기도 한다. 예단과 예물은 결혼식 당일 교환되며 신랑은 양복감, 신부는 한복감, 가족양복감, 화장품 정도를 주고 받는다.

사주와 궁합은 사회주의 생활방식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의 보지 않고 결혼식은 주로 공휴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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