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주, 대구에서는 민주당의 대선 예비후보와 한나라당의 대구시장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TV토론이 줄을 잇는다. 1주일 동안 서너차례, 그야말로 TV토론의 홍수다.
첫 테이프를 끊는 것은 2일 밤 TBC와 대구 KBS. 민주당의 이인제.노무현.정동영씨 등 세 후보를 불러 대구(5일).경북(7일)지역 경선에 앞서 시청자들에게 선을 보인다.
이튿날인 3일에는 대구 MBC가 한나라당의 조해녕.이성수.이원형씨 등 세 예비 시장후보들을 초청, 토론을 벌인다. 그 다음날에는 MBC 본사 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이 대구에서 손석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치러진다. 초청 대상은 민주당의 대선예비주자 3명.
아직 미정이지만 TBC도 다음주 말 쯤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 개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내주 심야시간 대구.경북 주민들은 TV를 통해 민주당의 예비 대선주자들과 한나라당의 시장후보 경선 출마자들의 얼굴을 자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