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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집지키던 견공 마취시켜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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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2일 봄철 농번기를 틈 타 농촌의 빈집만 골라 집지키는 개를 전문적으로 훔쳐온 혐의로 김모(29·대구 달성군)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이들은 1t 트럭을 몰고 다니며 지난달 19일 오후 4시쯤 안동 서후면 저전리 조모(55·농업)씨의 집 마당에 매어 둔 1년생 도사견을 마취제와 올가미를 이용해 훔치는 등 지난달 26일까지 안동·경주·영주 등지에서 개 6마리를 훔친 혐의.

경찰은 마취제와 수면제, 막대기에 매단 올가미를 이용하는 등 전문적인 수법을 이용한 점으로 미뤄 여죄가 많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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