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항명파동'으로 면직됐다 복직했던 심재륜(사시7회) 전 부산고검장이 오는 10일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옛 사무실에서 다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다.
69년 사법대학원(현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3개월간 변호사로 활동했던 심 전 고검장은 99년 검찰을 떠난 뒤 작년 복직 전까지 2년여간 사무실을 연데 이어 이번이 세번째 개업이다.
심 전 고검장쪽은 "사무실을 구하다보니 마침 예전에 썼던 사무실이 비어 있어 다시 그 자리에 입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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