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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전공 교수 공동연구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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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대학들이 '연구부분 대표선수' 육성에 나섰다. 특히 이같은 추세는 학문적 배경이 다른 교수들이 팀을 구성, 유관과제를 함께 연구하는 '학제(學際)간 연구'방식으로 추진돼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남대는 4일 연구경쟁력 강화와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중·대형사업의 유치를 목표로 주제마다 관련전공 교수 5명 이상이 참여,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선도연구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연구센터는 △유전자 선택반응(센터장 김석규 교수) △비만-당뇨병(센터장 김종연 교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센터장 장현욱 교수) △교대배열 PVA 응용기술(센터장 류원석 교수) 등 4곳이다.

이들 연구센터에는 앞으로 3년간 매년 약 1억원씩 연구비를 지원하는 대신 참여교수 1인당 매년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등재 학술지에 논문 1편 이상을 게재하는 것을 의무화해 철저한 실적관리를 유도키로 했다.

경북대는 오는 2010년까지 추진하는 학교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특성화사업팀 연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정보과학(IT)·생명공학(BT)·나노과학(NT)분야에서 최근 3년내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3편 이상 게재하거나 국제특허 3건 이상을 갖고 있는 교수로 참여자격을 엄격히 제한했으며 교수 3명 이상이 1개 팀을 구성한다.

경북대는 올 한해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의 연구팀 선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신청팀을 대상으로 연구업적 심사 등 4단계로 공개심사, 다음달 초 지원팀을 확정할 계획이다.

영남대 서희돈(56) 연구처장은 "기존 연구지원제도는 다수에게 혜택을 주는 대신 지원금액이 적어 효과가 떨어졌다"며 "학문연구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존 학제간의 벽을 과감히 허무는 시도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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