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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전쟁 美 간섭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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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철군과 함께 서안지역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국방부는 10일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의 야타, 카바탸, 사무아 등 3개 팔레스타인 마을에서 철수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10일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의 팔레스타인 저항거점을 공격, 나블루스 구도시 대부분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이스라엘군의 즉각 철수를 거듭 요구하는 등 압력을 가하고 있으나 이스라엘 샤론 총리는 "현재 이스라엘은 생존을 위한 전쟁을 수행중이라면서 더 이상 미국이 간섭하거나 철수 압력을 가하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수반간의 회동을 허용하기로 결정하고, 두 지도자간 회담이 오는 13일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에서 열린다고 외교소식통들이 10일 밝혔다.

한편 러시아와 미국, 유엔, 유럽연합(EU)은 10일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열린 4자외무장관급회담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양측이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유럽의회는 10일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공세에 항의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유럽연합이 체결한 정치, 무역협정의 효력 정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유럽의회는 EU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를 착수할 것과 유엔의 중동평화계획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서종철기자 ky02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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