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50여종 희귀.자생식물 집대성 울릉군 식물도감 편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울릉군에는 무슨 식물이 살고 있을까".우리나라 동해 유일한 도서인 울릉군에 자생하는 수백여종의 희귀.자생식물들을 최초로 집대성한 식물백과사전이 편찬됐다.

울릉군이 경북대 임학과 홍성천, 생물학과 박재홍, 계명문화대 김용원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연구진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장병태씨 등에 의뢰, 최근 '울릉군 원색 식물도감(Wild Plants of Ulleung Islands)'을 펴냈다. 이번 식물도감은 191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국.내외 학자들에 의해 발표된 각종 학술자료와 저자들이 20여년간 축적해 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했다.

식물도감은 울릉군에서 발견되는 500여종의 자생식물과 50여종의 귀화식물을 생생한 컬러사진과 함께 분류적 특징, 생태, 이용 및 번식법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책에는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확인되지 않는 섬시호 섬포아풀 섬꼬리풀 울릉장구채를 비롯한 30여종류의 특산식물과 국내 유일한 용재 수종인 섬잣나무 솔송나무 회솔나무 향나무.밤나무 군락의 모습을 상세히 실었다.

경북대 홍성천 교수는 "울릉군이 희귀한 식물자원의 보고로서 범국가적인 자연생태관광지의 가치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를 상세히 소개하는 노력이 아쉬웠다"며 "이번 식물도감이 울릉군 자연생태계의 복원.보호, 지속가능한 임산물 생산농장 경영을 위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