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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경주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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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12일 사적 제311호 경주남산의 불교유적과 선사사적, 왕릉, 산성, 민속의례, 자연유산등을 처음으로 총망라한 "경주남산" 종합도록(도판편,해설편)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종합도록은 고고학, 미술사, 민속학계는 물론 국내외 일반인들이 보다 쉽고 진지하게 남산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 같다.

경주 남산은 신라 건국을 알리는 나정과 몰락의 비운을 상징하는 포석정 등을 비롯 672개소의 유적.유물이 분포하고 있는 문족문화의 성산.

또 140개소에 이르는 절터, 80여구의 불상, 90여기의 석탑외에 13기의 왕릉, 4개소의 산성과 많은 선사유적등 다종다양한 문화재가 밀집분포한 문화유산의 보고이다.

종합도록 도판편(특재판,450쪽)에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200여차례 이상의 현장 지표조사를 통해 남산의 문화재는 물론 남산으로부터 이관되어 박물관, 유관기관등에 전시되어 있는 중요문화재도 빠짐없이 수록했다.

남산신성비를 비롯 지금까지 전혀 확인되지 않았던 보리사 석불좌상(보물 제136호)의 광배 비천상, 최초로 확인된 남산토성과 도당토성의 판축 구조, 삼릉계의 석조불상등 총816매의 사진 및 탁본, 실측자료가 수록됐다.

해설편(특대판, 290쪽)은 불상.석탑.왕릉등 중요 유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도면 161매가 추가로 게재됐으며 금석문자료, 고대문자료 등 남산과 관련된 자료를 빠짐없이 수록했다.

이에 앞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00년11월 남산을 포함한 경주 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한 유네스코 총회때 전체 회원국에 경주남산도록 도판편(영문설명 수록)을 배포한 바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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