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패류독소 예방을 위해 남해안 패류 양식장 44개소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 가덕도 내측에 서식하는 자연산 진주담치(홍합)에서 식품 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하는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봄철 남해안 주변수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사람이 먹을 경우 30분 뒤 입술, 혀, 안면마비 등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수산과학원은 낚시꾼이나 행락객들이 자연산 진주담치를 섭취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