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대 한의과대 학생 400여명은 12일 경산역 광장에서 등록금 인상반대 집회를 갖고 등록금 인상 철회, 교육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집회 후 대학으로 장소를 옮겨 '대학본부 장례 및 화장식'을 갖고 "이번 학기 인상분만 5억여원에 달하는 등 무리한 등록금 인상은 대학측이 재정운영을 등록금에만 의존하기 때문"이라며 "등록금 사용을 투명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대구대 학생 30여명은 12일 오후 총장과 면담을 갖고 등록금 동결 및 환불을 요구했다.
대구대측은 당초 9.8%를 인상하기로 했다가 인상률을 7.5%로 낮춰 등록을 받았으며 학교측은 학생들의 요구에 대해 환불 대신 학생복지비 증액방안을 제시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