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김홍업씨의 고교동기 김성환씨의 차명계좌 28개를 추가로 발견, 모두 34개의 차명계좌에 대한 입.출금 내역을 추적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 차명계좌를 통해 들어왔다가 빠져나간 자금의 누계가 당초 6개 차명계좌에서 파악된 90억원대를 훨씬 넘어 200억원 가량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김씨에게 계좌 명의를 빌려준 친구.회사직원, 돈 거래한 주변 인사들을 불러 명의대여경위와 돈 거래 규모 및 성격 등을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김씨가 차명계좌를 통해 5천만원 이상의 뭉칫돈을 거래한 5, 6명을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김씨의 차명계좌 28개의 입.출금 내역을 추적한결과 H사 등 2, 3개 건설업체로부터 수천만~수억원의 돈이 일부 계좌에 입금된 사실을 밝혀냈으며, 해당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구체적인 돈 거래 경위를 캐고 있다.
김씨가 세금감면및 공사수주 등 청탁과 함께 기업체들로부터 받은 돈은 10억원이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김씨가 국세청과 건설교통부 등을 상대로 실제 로비를 벌였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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