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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벤처 '에스앤에스텍' 대구에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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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LCD(박막액정표시장치) 제조의 핵심재료인'포토마스크용 블랭크마스크'국산화에 성공한 세계적 첨단벤처기업 (주)에스앤에스텍이 19일 대구에서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 박사 출신인 남기수(50) 대표가 지난 해 2월 설립한 (주)에스앤에스텍은 성서첨단산업단지 4천평 부지에 200억원(건물 83억원, 장비 93억원, 기타 24억원)을 투입, 반도체 재료인 '포토마스크용 블랭크마스크'를생산하는 최첨단 설비를 완공했다.

현재 '블랭크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세계적으로 일본의 '호야'와 'ULcoat' 뿐으로, 이번 (주)에스앤에스텍의 생산공장 준공으로 국내산업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한국기술의 우수성을 과시할 수 있게 됐다.

'블랭크마스크'의 세계시장 규모는 내년에 8억5천만달러(약 1조1천억원)로 예상되며, 지난 해 삼성전자, LG전자, 하이닉스, 아남반도체 등 국내시장 수요만 910억여원에 달했다.

올해 8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주)에스앤에스텍은 올해 30억원, 내년 3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종욱 부장은 "초기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소자업체, 연구소, 포토마스크제조업체 등에서 우수한 기술인력 20명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일본업체들이 '블랭크마스크' 세계시장을 독점하면서 높은 이윤을 챙겨온 만큼, 가격과 품질 모든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춘 (주)에스엔에스텍의 등장으로 국산 반도체와 LCD 등의 국제경쟁력은 한결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신동수 대구시 정무부시장과 박양우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김상열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장, 서정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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