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19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9일 오전 흥사단에서 시민연대를 공식 발족하고 시민후보를 발굴해 6.13 지방선거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시민연대는 개혁적이고 양심적인 후보를 공개모집하고 전문성 등을 검증한 뒤 시민후보로 추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후보의 당선을 위한 선거정보제공, 후원금 지원, 선거운동원.자원봉사자 지원사업도 전개한다는 계획.
시민연대 관계자는 "시민과 지역에 희망을 줄 시민후보를 선정, 지원해 젊고 유능한 지방정치가의 활동기회를 열어주고 동시에 지역지역사회 발전과 민주주의, 주민자치가 동시에 실현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운동은 지난 2000년 4.13 총선 당시 부적격 후보자를 선정, 낙선운동을 벌였던 것과 달리 자체 시민후보 발굴,지원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새대구.경북시민회의 박형룡 사무처장이 시민후보로 남구청장 선거에, 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 민영창씨는 수성구청장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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