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산동 사무소가 지난 3월부터 일자리를 갖지 못하고 사회생활에서 소외된 노인들이 짚신과 지게·망태 등을 만들고 동민들에게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짚풀민속공예 교실을 운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교실에는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2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 지산동의 특성을 지닌 짚풀공예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19일 오후 3시 지산동 사무소 광장에서 가진 짚풀 민속공예 전시회와 재현식장에는 노인과 주민, 지역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공예교실에서 만든 짚신과 소쿠리 등 30종 75점을 관람했다.
특히 전시회장 한편에선 노인 15명(할머니 1명)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짚풀공예 솜씨를 재현, 사라져 가는 전통민속 문화를 동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하춘동 동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짚풀민속공예 교실에 참석한 노인들의 공예품 기술력을 분석, 생활용품과 장식품을 개발해 노인소득 증대를 꾀하는 한편 공동작업장도 조성해 후계자 양성 등 전통문화 계승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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