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쌀산업 대책 재검토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촉구

한나라당은 20일 '추곡수매제'를 사실상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의 '쌀산업 종합대책'에 대해 "농업 위기극복에 미흡한 점이 너무 많다"며 재검토와 시정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농림해양수산위(위원장 박재욱 의원)는 이날 정책논평을 통해 "이번 쌀 대책은 식량자급의 유지와 농가소득의 안정을 무시한 임기응변적 처방"이라며 "생산비 절감을 위한 구체적 계획은 빈약한 반면, 생산억제를 위한 대책만 무성하다"고 비난했다.

논평은 특히 "무턱대고 2005년까지 쌀 재배면적을 12%나 줄이겠다는 것은 WTO협상에 대한 의욕상실의 표현이며, 지자체에 대한 '농지전용 권한' 위임확대 발상은 식량자급체제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미작경영 안정제(쌀소득보전 직불제)와 공공비축제의 도입을 유예하거나 머뭇거릴 이유가 전혀 없다"며 "전작(轉作) 등 생산조정책을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