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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사이트 규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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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난 사람들이 아파트에서 동반 투신자살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 인터넷 문화의 폐해를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인터넷은 잘 사용하면 문명의 이기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흉기가 되기도 한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많은 어려움과 고통, 난관이 있다. 젊은 나이에 힘들고 괴롭고 견디기 힘들다 하여 쉽사리 목숨을 버리는 행위는 너무나 나약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행위가 아닌가 싶다.

도대체 자살사이트가 왜 개설되는가. 설사 생긴다 하더라도 자살을 유도할 것이 아니라 생명을 중시하고 자살을 막거나 예방하는 사이트가 되어야 할 것이다.

더구나 혼자 저질러도 될 일을 타인까지 동원한다는 것은 야비하고 비이성적인 행동이다. 나혼자 죽기 싫으니 같이 죽자고 하는 것은 너무나 부도덕하고 비이성적인 행위로 비난과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이런 자살사이트는 사전에 개설되지 못하게 하거나 규제나 제한을 두어 생명을 경시하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주제현(대구시 동인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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