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와 관련된 민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이 발표한 1/4분기중 접수된 대구.경북지역의 금융관련 민원 접수 현황에 따르면 신용카드 관련 민원 81건 접수돼 전분기(54건)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관련 민원은 전체 민원(524건) 가운데 31.6%를 차지했다.
신용카드 관련 민원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1/4분기 중 신용카드사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규제 및 그에 따른 언론보도로 카드 사용자들의 관심이 증가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4분기중 대구.경북지역의 금융관련 민원 건수는 전분기보다 소폭(3.3%) 증가했다.금융민원 외에 상속인의 '사망자 금융거래 조회' 신청건수는 161건으로 지난 99년 1월 이 제도가 시행된 이후 조회 의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