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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담금 낮춰달라" 구미상의 산자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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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는 낙동강 수계의 물이용 부담금이 t당 100원으로 결정될 경우 제조업의 추가 비용이 엄청나 경영압박을 받게 된다며 물이용 부담금을 하향 조정해줄 것을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구미상의에 따르면 오는 7월15일부터 부과 예정인 낙동강 수계의 물이용 부담금이 t당 100원으로 결정되면 구미지역 제조업체들은 공업용수 사용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때문에 원가 상승이 불가피, 경영압박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

구미지역은 지난 1년동안의 상수도 사용량이 1억302만2천t으로 이중 공업용수 사용량은 6천253만9천t에 이르고 있으며 물이용 부담금이 t당 100원으로 결정될 경우 연간 추가비용 부담은 103억원에 이른다.

게다가 구미지역은 정부차원의 물관리 종합대책으로 인해 용수단가의 증가율이 연평균 25%에 달하는 형편이어서 물이용 부담금은 제조업체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는 것.

구미상의는 "구미지역은 물이용 부담금을 t당 80원 수준으로 인하시켜주고 부가가치세의 공제나 별도의 세제감면 혜택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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