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학생회는 26일 교내 본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난 22일부터 실시한 총장 불신임투표에 재학생 4천454명이 참여해 불신임 찬성 92%(4천109명), 반대 4.2%(190명)였다고 밝혔다.
또 함께 실시한 '교육의 시장화 저지와 교육 개방압력 미국반대 여부'에 대한 투표에서는 찬성이 90.5%(4천28명), 반대 7.1%(315명)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주장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은 대학본부가 신뢰를 잃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총장은 스스로 퇴임하라고 요구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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