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마약수사부(정선태 부장검사)는 고 박정희 대통령 아들 지만(44)씨를 마약투약 혐의로 지난 27일 밤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박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구체적인 마약투약 혐의가 확인될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박씨는 지난 89년 코카인 복용혐의로 처음 불구속 입건된 이래 98년 4월까지 10년간 마약복용 혐의로 5차례나 적발됐다.
박씨는 98년 4월 5번째 적발되자 전직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후광을 거부하고 "자연인 박지만으로 처벌받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치료감호 조치됐으며, 정부는 99년 2월 박씨에 대한 치료감호를 종료했다.
이후 박씨는 박태준 전 포철 회장의 후원으로 전자석 부품 생산업체인 E사 대주주를 맡아 회사를 코스닥에 등록시키는 등 기업인으로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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