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북도, 대구지방조달청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주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지역 13개 주요 공공기관의 중기제품 구매실적은 1조2천억원으로 당초 구매목표 38.7%를 초과한 40.4%를 기록했다.반면 국방부, 한국전력 등 79개 국가 공공기관의 중기제품 구매실적은 34.8%(14조4천543억원)로 목표치에 미달했다.
각종 제품구매 규모가 큰 대구·경북지역 13개 공공기관은 올해 모두 3조2천억원어치를 구매할 계획이며, 이중 93.6% 수준인 2조9천억원어치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의 6.8%인 2천12억원어치는 여성기업제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정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은 1999년 55.1%, 2000년 55.2%, 2001년 59.5%, 2002년 61.7%(목표치)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중기청은 30일 오전 대구시, 경북도를 비롯한 지역 13개 공공기관 구매담당 부서장을 초청,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 구매협의회'를 개최, 올해 중기제품 구매계획의 70% 이상을 상반기중 조기달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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