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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00만명 아사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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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식량계획.유니세프 성명

북한 주민 600만명 이상이 심각한 식량.의약품.식수 부족사태에 직면해 있으며 국제사회의 원조 없이는 수주일내에 상황이 급속히 악화될 것이라고 유엔이 지난달 30일 경고했다.

제임스 모리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이날 "올들어 (북한에 대한) 기증이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힘든 결정을 내려야만했다"면서 노인과 청소년에 대한 식량배급 중단 방침을 공개했다.

모리스 총장은 유엔아동기금(UNICEF)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5월에는 취약층에 대한 지원을 집중할 수 있도록 노인 35만여명과 중등학생 67만5천여명에게는 식량을배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조치를 통해 WFP는 고아, 어린이, 임산부들에 대한 식량배급을 올 3/4분기까지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모리스 총장은 설명했다.

이들 계층은 양이 크게 줄어든 북한 당국의 식량배급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정부 통계를 인용, 5세 이하 북한 어린이의 45%가 영양실조에 걸려 있으며 취학연령 아동 400만명이 제대로 먹지 못함은 물론 교육도 제대로 못받는 상태라고 전했다.

유엔 기구들은 지난해 11월부터 공동으로 북한 주민을 위해 2억5천800만달러의 기부금 모금에 착수했으나 현재까지 모금한 금액은 목표액의 10%에도 못미치는 2천350만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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