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지마을 국악기 보내기 가야금 연주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어린이 사랑이 유난한 향토 국악인 한미례 전통음악연구소장이 안동 오지마을 어린이들에게 국악기를 보내기 위한 '청흥둥당' 가야금 자선 연주회를 안동에서 갖는다.

한 소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10일 오후7시부터 안동시민 종합회관에서 사라져 가는 안동팔경 소재의 창작 가야금 독주곡을 선보인다.

안동팔경은 귀래정 앞 낙동강 흰 모래밭과 학가산 산기슭에 걸쳐진 구름, 도산서원 위에 뜬 명월, 하회마을 만송정에 부는 청풍, 이슬비 내리는 제비원, 임청각 만종소리, 선어대 낙조와 낙동강 은어가 여울을 유영하는 모습 등 여덟가지. 가야금 독주곡으로 읊어 내기는 이번이 처음.

대구시립국악단원인 김문홍(장구).박종옥(대금).오정무(해금).최민영(피리).황영달(단소)씨와 이지선 을선가야금 연구소장.김천시립국악단원인 박민정(거문고)씨도 참가한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오지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국악기 구입에 쓸 예정이다.지난해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 예술제에도 참가, 개막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