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산나물을 현지에서 직접 판매하는 제3회 기북 산나물축제가 4일 오전 11시 포항시 기북면 용기2리 면민복지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를 위해 기북면 12개 마을 주민 200여명은 10여일 전부터 인근 비학산 등 해발 400~500m의 고산지역에 자생하는 참두릅과 취나물·더덕 등 산나물 30여종 3천600㎏을 채취,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생채 산나물은 kg당 1만원, 데침용은 5천원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산나물전과 손두부, 농주, 산채비빔밥 등 토속 먹거리를 값싸게 맛볼 수 있고 사물놀이와 면민노래자랑대회 등도 즐길 수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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