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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5월 경기회복 인력난은 가중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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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중소제조업체의 경기는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력난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최근 중소 제조업체 1천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월중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중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 Small Business Health Index)가 116.6으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SBHI는 기업실사지수(BSI)보다 가중치 항목을 더 세분화해 산출한 경기전망지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중소제조업의 체감경기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국내경기 회복과 월드컵개최 등에 따른 소비심리 호전세, 기업의 생산·출하·가동률 등 실물경제지표 회복세, 전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확대 기대감 등이 원인인 것으로 기협중앙회는 분석했다.

부문별로 보면 생산(117.8), 내수판매(115.0), 수출(112.4), 경상이익(106.8),자금조달사정(105.2), 원자재조달사정(106.5)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중소제조업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회복으로 중소제조업체들의 인력수요가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구직자들의 생산직 취업기피 현상 등으로 고용수준(76.0)은 지난달에 비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호전세가 전망됐고 특히 기타기계 및 장비(130.5),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27.3), 자동차 및 트레일러(126.6), 비금속광물(125.0)등의 업종이 대미 자동차 수출호조 및 건설경기 회복, 내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지난 4월중 중소제조업체의 경영상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인력확보 곤란'이 50.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업체간 과당경쟁(42.8%), 인건비 상승(39.7%), 내수부진(30.1%), 원자재가격 상승 및 구득난(28%),판매대금 회수지연(26.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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