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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드 입상자 정정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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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지난달 20일 실시한 정보올림피아드 중등부 자동채점 프로그램에 오류가 있었다며 뒤늦게 입상 순위를 바꿔 말썽이 일고 있다.

시교육청은 대회 일주일 후 입상자를 발표했으나 채점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수작업으로 재채점해 전국대회 출전자격을 받는 은상 이상 수상자 5명 중 2명의 본선 출전자격을 취소했다.

그러나 해당 학생측 부모는 "예고된 방식대로 대회를 진행해놓고 뒤에 다른 이유를 들어 재판정하고 결과를 번복는 것은납득할 수 없다"며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입어 1학기 중간고사 시험공부도 제대로 못할 정도"라고 항의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회가 끝난 뒤 일부 참가자들의 항의가 있어 이틀간 수작업으로 재검토한 결과 문제가 발견됐다"며"철저하게 재채점하지 않은 상황에서 입상자를 발표한 것은 잘못이지만 현재로선 최종 발표를 바꾸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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