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다. 7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대구 38.5㎜를 비롯, 문경 68㎜, 영주 61.5㎜, 상주 52.5㎜, 의성 52.5㎜, 포항 24.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전 8시를 기해 경북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동해 남부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포항과 영덕, 울진 등 항만에서는 여객선 운항 및 어선조업이 전면 중단됐다.
이번 비는 7일 밤늦게까지 20~40㎜ 더 내린뒤 차차 갤 것으로 전망된다.대구기상대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구 및 경북 중·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곳에 따라 강한 바람이 예상되기 때문에 수방대책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비로 기온이 뚝 떨어져 7일 대구의 낮최고 기온이 14℃에 머무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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