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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중국어 연수생 年6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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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의 우수학생 유치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대구가톨릭대학이 파격적인 조건을 담은 외국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최한선)는 9일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외국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세계화 프로그램'을 구축, 오는 여름방학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숙사 입주연수와 해외연수로 나눠 연간 600명을 선발한다는 것. 기숙사 입주 프로그램은 장기(1년)와 단기(방학중 5주)로 구분되며 교내 기숙사에 입주, 원어민 강사와함께 외국어만을 사용하고 전용 어학실습실을 활용한 외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신입생이 기숙사 입주 영어 특별장학생으로 입학할 경우 연수경비 일체를 학교에서 부담하며 재학생은 기숙사비만 납부한다.

또 교비를 지원하는 해외연수는 단기(방학중 5주).장기(1학기)와 해외파견 유학생(1년) 등이다.영어권역의 해외자매교에 5주간 파견하는 단기 연수는 경비의 50%를 학교에서 지원하며 장기 연수는 수업료 전액을 학교가 지원한다.

해외파견 유학생은 등록금뿐 아니라 왕복 항공료 및 체제비 등을 지원받는다. 대학 관계자는 "연수 프로그램이 연계성과 연속성을 갖고 있어 프로그램 모두를 이수할 경우 학생 1인당 1억원 정도의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라며 "영어.중국어 연수를 우선 시행한 후 연차적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기숙사 입주 연수프로그램의 시행을 위해 지난 3월 기존 기숙사(1천100명 수용)와는별도로 1천200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2개 동을 완공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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