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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피앤에이 임단협 무교섭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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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포장 및 제강용 탈산제 전문생산 업체인 삼정피앤에이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포스코 협력업체인 이 회사 노조(위원장 서은석)는 8일 임단협 교섭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회사측에 위임하면서 올해 협상은 모두 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측 관계자는 "사측에 대한 신뢰와 더불어 '변해야 산다'는 시대적 소명이 결합된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신노사 문화를 만드는데 노조가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삼정피앤에이는 지난 2000년 오너경영 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뒤 경영설명회와 임직원 간담회, 워크숍, 토론회 등을 수시로 열어 노사간의 벽을 낮추는데 성공, 창사 이후 첫 무교섭 타결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정용희 사장은 "회사를 믿고 모든 것을 맡겨준 노조측에 감사한다"며 "노사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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