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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집행위원 블래터 회장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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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르트 요한손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등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5명을 포함해 FIFA 집행위원11명이 11일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공금유용 등의 혐의로 스위스법원에 정식 제소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블래터 회장이 사임하길 거부해 스위스 법률회사에 의뢰하는 수밖에 없었다"면서 "이같은 일을 하는게 기쁘진 않지만 FIFA 집행위원으로서 법적인 책임과 개인적인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FIFA 집행위원은 모두 24명이다.이에대해 블래터 회장은 "FIFA 집행위원 중 다수는 이번 사건에 동참하지 않았다"면서 일부 집행위원들의 집단행동은 자신의 FIFA 회장 재선을 저지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일축했다.

블래터 회장을 공동제소한 5명의 FIFA 부회장에는 오는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FIFA 회장선거에 출마한 이사 하야투 아프리카축구연맹회장과 이탈리아의 안토니오마타레세, 스코틀랜드의 데이비드 윌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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