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개설 예정이던 부산 경유의 대구-동경간 항공노선이 군 작전상 문제 등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가 14일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군 작전 운영상 대구-부산간 수요일운항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대한항공 측이 신청했던 대구-동경간 경유노선의 매일 운항은 어려워지고 있다.
이같은 국방부 입장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매일 운항하지 못할 경우 승객 수요가 감소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 8일 재검토를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금주중 건교부와 국방부간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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