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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카드빚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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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일자리 알선

최근 카드빚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동구청이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카드빚에 시달리고 있는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와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카드빚 실태조사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동구청은 1만여명의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와 경로연금우대자, 모자세대, 저소득 보육료감면 대상자 등 8천200여명의 저소득층 가운데 상당수가 카드빚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실직 등으로 인한 생활고로 카드빚을 낸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와 저소득층에게 사회보장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동사무소, 복지관 등을 통해 실태조사를 벌인다.

동구청은 동사무소와 통·반장 등을 통해 카드빚 신고를 받고 있으며 카드빚으로 인해 주민등록 말소 신고가 된 경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동구청은 카드빚이 많은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와 저소득층에게 직업훈련, 자활근로사업, 취업 알선 등을 통해 고정적인 수입원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또 기초생활보장제에 편입되지 못한 저소득층은 실사를 거쳐 기초생활보장제 수급자로 흡수할 계획이다.

동구청 한 관계자는 "카드빚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등 사회 안전망 확보 차원에서 카드빚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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