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산나물을 캐러갔던 노약자와 부녀자들이 길을 잃어 조난당하거나 각종 안전사고를 당하는 일이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유모(63·여)씨 등 마을 주민 6명은 지난 14일 오전 남대리 야산에 산나물을 캐러갔다가 날이 저물면서 5명이 길을 잃고 조난당해 경찰·소방대원·주민의 수색작업 끝에 15일 오전 7시30분쯤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내리마을 산에서 구조됐다.
앞서 13일 오후 8시30분에도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 소백산 6부 능선에 산나물을 채취하러 갔던 김모(71·여·영주1동)씨 등 2명이 하산길에 길을 잃어 긴급출동한 영주소방서 구조대원들에 의해 2시간여만에 구조됐다.
또 지난 10일에도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에서 산나물을 캐러 갔던 박모(84·여·영주 부석면 북지1리)씨 등 3명의 할머니가 산을 내려 오다 길을 잃어 11일 오전 주민과 경찰 등에 의해 구조됐었다.
이들 노약자나 부녀자들은 대부분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은채 숲이 우거진 산에 산나물을 캐러갔다가 날이 저물자 길을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영주소방서 방호과 남순걸 소방교는 "산에서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해가 지기전 하산하고, 산에 오를 때엔 휴대폰과 손전등을 소지해야 한다"며 "산에서 길을 잃었을 경우 2차 사고가 없도록 이동을 삼가고 안전한 곳에서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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