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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가스통 훔쳐 되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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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16일 경산시 중방동 일대 원룸 등에서 LP가스통 11개(시가 33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양모(27·청도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LP가스통을 집 밖으로 떼 놓은 후 가스 대리점에 전화해 "가스통을 사가라"는 수법으로 처분했다는 것.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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