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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쓰레기 증가 지구궤도 '교통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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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만5천400㎞ 상공에 위치한 세계 통신위성용 고(高)궤도를 돌고있는 낡아빠진 우주선들이 다른 궤도로 버려지지 않을 경우 이 궤도가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조사보고서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지구주변궤도를 돌고있는 국제 우주정거장(ISS)이 15일 잠재적 충돌위험을 피하기 위해 궤도 수정됐음을 지적하면서 궤도상을 떠도는 우주선 파편들이 이미 지구 저궤도에서 위험스런 존재가 됐다고 말하고 있다.

영국 우주 궤도상 쓰레기 전문가 리처드 크로우더는 과학전문 잡지 '사이언스' 17일자 최신호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초속 10㎞로 우주를 날아가는 작은 동전 한개가 지상에서 시속 100㎞로 달리는 소형차량 1대와 맞먹는 충격 에너지를 갖게된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아무런 예방조처도 취해지지 않을 경우 "(지구주변 궤도상의)과밀상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충돌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정지궤도는 일종의 독특한 지구자원"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궤도를 오염시키면 옮길 장소가 없게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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